▲ 박우진, 이대휘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악플러에 대한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선포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워너원 박우진, 이대휘를 향해 악의적인 글을 남긴 악플러가 검찰에 송치됐다.

악플러에 대한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선포했던 워너원 박우진, 이대휘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2일 두 사람에게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한 피의자가 특정됐으며, 해당 피의자는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브랜뉴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박우진과 이대휘를 모욕하거나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한 자를 고소한 바 있다. 지난 1월 공식 SNS에 이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줄지 않고 계속 유포된 데 따른 결정이었다.

그 결과,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졌고, 결국 익명으로 악의적 댓글을 게시한 피의자가 특정됐다.

검찰이 피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본 고소건을 위임 받은 법무법인 요수 측은 브랜뉴뮤직이 관련 피의자에 대해 선처는 없다는 뜻을 더욱 명확히 함에 따라 관련 피의자는 검찰 조사 결과 기소되고 법률에 정해진대로 유죄를 선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의뢰인의 요청이 있고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하거나,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오는 등 아티스트들의 일상 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라면 형사상의 조치와 별개로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도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브랜뉴뮤직은 확인된 모든 피의자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그들의 범죄에 상응하는 법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아티스트를 책임지는 소속사로서 이에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악플과 악성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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