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오재일(32, 두산 베어스)이 전반기 마지막날 1군 부름을 받았다. 

두산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오재일을 불러올리고, 포수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재일은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난 2일 올 시즌 2번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66경기에서 타율 0.215 OPS 0.721 10홈런 38타점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일 경찰청전에 한 차례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포수가 엔트리에 3명(양의지, 박세혁, 장승현)이고, 마침 오재일이 열흘을 채워서 불러올렸다. 오늘(12일) 2군 경기도 없어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출전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반슬라이크(1루수)-이우성(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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