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지 브젱체크 감독 ⓒ폴란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굴욕을 당한 폴란드가 새로운 감독으로 예지 브젱체크를 선임했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폴란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전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이었던 브젱체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로 톱시드를 받은 팀이었다. 조별리그 H조에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과 속해 16강 진출이 유력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1-2로 졌고, 2차전 콜롬비아전에서 0-3으로 지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일본전에 1-0으로 이겼으나 레반도프스키는 끝내 침묵했고, 폴란드는 짐알 쌌다. 

폴란드축구협회는 아담 나왈카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고, 새롭게 브젱체크 감독을 선임했다. 브젱체크 감독은 전 폴란드 국가대표로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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