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러브(왼쪽)와 카일 코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에 성공할까.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팀 개편에 나서는 모양이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13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19, 191㎝)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곧 케빈 러브와 카일 코버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윈드호스트는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코버를 트레이드할 것이다. 무조건 트레이드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적절한 카드가 있으면 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섹스턴은 '트레이드할 수 없는 선수'로 분류했다. 섹스턴은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뽑힌 가드다. 현재 섹스턴은 2018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8.8분을 소화하며 18.8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 FG 4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도중에도 트레이드를 체결하려는 계획이다. 러브를 1옵션으로 활용, 시장 가치를 높여 오는 2019년 2월 트레이드 마감기한 안에 트레이드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코버를 떠나보내는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노릴 전망.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면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바꾸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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