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오승환이 13일(한국 시간) 보스턴전에 등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투수 오승환이 무사 2루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4-6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10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4-6으로 뒤진 8회 등판해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그는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브록 홀트를 헛스윙 삼진,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승환의 투구수는 24개(스트라이크 17개+볼 7개)로 많은 편이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89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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