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콜업 후 2번째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콜업 2경기 째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탬파베이 이적 후 처음 콜업돼 1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득점권 타석마다 무안타에 그쳤다. 이적 후 성적은 8타수 2안타.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3푼7리로 떨어졌다.

이날 비가 내려 경기가 늦게 시작한 가운데 최지만은 1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카일 깁슨의 초구 폭투로 주자들이 진루하며 2사 2,3루가 됐지만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5회에는 1사 3루에서 2구째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 무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진루타에 실패했다. 팀은 8회 1-5로 추격했고 최지만은 9회 무사 1,2루에서 8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낮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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