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마커스 커즌스(왼쪽)와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이크 댄토니(휴스턴 로케츠) 감독의 소망은 하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4년 중 3년(2015, 2017, 2018)간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팀이다. 그런 팀이 이번 여름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스타 출신 드마커스 커즌스를 데려온 것.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친 커즌스지만 그의 기량과 센스는 여전하다. 골든스테이트와 커즌스가 보여줄 경기력에 벌써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이외의 팀들은 걱정이 크다. 커즌스까지 가세한 골든스테이트 전력이 더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2018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3-4로 아쉽게 무릎을 꿇은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댄토니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사이러스XM' 라디오에 출연해 "드마커스 커즌스는 훌륭한 선수다. 재능이 특별하다"라며 "그가 골든스테이트에 맞는 조각일지 아닐지 궁금하다. 우리는 그가 골든스테이트에 적응하지 못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커즌스와 골든스테이트 조합을 잘 모르겠다. 어떻게 플레이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골든스테이트는 올스타 선수들이 많다. 팀이 제대로 돌아가질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 보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와 달리 휴스턴은 전력 누수가 있다. 주전 스몰포워드 트레버 아리자(피닉스 선즈)와 벤치 자원 룩 음바 아 무테(LA 클리퍼스)가 팀을 떠났다. 윙 수비 자원이 사라져 전체적인 팀 전력이 떨어졌다. 

최근 휴스턴은 카멜로 앤서니(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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