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미국 언론 댈러스 뉴스는 '생일을 맞은 추신수가 한 시즌에서 출루 행진 기록을 늘렸다. 볼티모어전에서 4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면서 '추신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출루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47번째 50경기 연속 기록이 될 것이다'며 주목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5구째 시속 92마일(약 148km)의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001년 7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8월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의 48경기를 넘어 역대 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구단, 아시아타자 역대 최장 연속경기출루 신기록을 계속 세우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소속으로 1949년 달성한 8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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