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오승환은 15일(한국시간)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2-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전날(14일) 승리를 연승으로 만들지 못했다. 반대로 10연승이 끊긴 보스턴은 대신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인 13일부터 14일까지 2경기 연속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45경기 4승3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82다.

이날 보스턴은 4회 J.D.마르티네스의 좌월 솔로포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7회 토론토가 1사 2,3루에서 나온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1타점 땅볼, 그리고 2사 1,3루에서 이어진 루어디스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9회 보스턴이 잰더 보가츠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연속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10회말 보스턴이 보가츠의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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