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토론토 구원 투수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토론토는 2연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68승 30패 승률 0.694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앉아 전반기를 마쳤다.

보스턴은 1회말 보스턴 잰더 보거츠에게 좌월 선제 솔로 홈런, 브룩 홀트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2-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3회초 토론토 랜달 그리척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2점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5회말 보스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1타점 2루타, 이어 보거츠 1타점 투수 땅볼로 보스턴이 4-2 리드를 잡았다. 이어 1회 적시타를 친 홀트가 6회말에도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9회초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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