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가 신곡 '너나 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2018, ‘포시즌 포컬러프로젝트를 예고한 마마무의 여름이 밝았다. ‘빨강이라는 색으로 여름을 겨냥한 마마무는 이열치열의 느낌으로 강렬하게 돌아왔다. 청량한 느낌이 아닌 정열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마마무의 레드 문이 공개됐다.

마마무는 16일 오후 6,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너나 해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포시즌 포컬러프로젝트를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는 마마무는 지난 3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4개월 전, ‘별이 빛나는 밤에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봄을 사로잡았던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레드 문으로 여름 정복에 나섰다.

마마무의 여름 정복은 문제 없어 보인다. 그동안 데뷔곡 ‘Mr.애매모호를 비롯해 음오아예’, ‘나로 말할 것 같으면등 매 여름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서머퀸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2018년 여름도 마마무의 매력이 관통할 예정이다.

여름과 닮은 마마무의 정열적인 매력을 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너나 해. 그동안 솔직당당한 여성상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마마무인 만큼 이번 신곡 너나 해로 다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넌 니 생각만 하지 그래 뭐 그게 참 당연한 듯이 / 어리석게 너에게만 맞춰왔던 게 날 괴롭히네 마지막까지 외롭게 해

넌 너만 생각해 / 그럴거면 너너너나해 에이에 / 움띠야이야 띠야이야 / 니 멋대로 굴면 안돼 멋대로 해

내가 맞춰야 돼 ay / 매번 that’s ok man / 이런 식으로 매일 반복 돼 / 나의 호의에도 너의 권리만 있다면 뭔가 잘못된 거지

너나 해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자신과는 달리 항상 자신만을 생각하며 제멋대로 굴고 스스로를 먼저 챙기는 연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곡이다. 이기적인 연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가사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움띠야이야 띠야이야로 반복되는 구절이 귀를 사로잡는다.

대부분의 걸그룹이 여름을 겨냥해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을 발산하는 반면, 마마무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정열적이고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라틴 풍의 기타리프와 마마무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합쳐져 뜨거운 여름과 닮은 곡이 완성됐다.

▲ 마마무가 신곡 '너나 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나 해를 비롯해 여름밤의 꿈’, ‘장마’, ‘하늘하늘(청순)’, ‘잠이라도 자지’, ‘SELFISH’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특히 장마는 지난 1일 깜짝 선공개된 뒤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포시즌 포컬러프로젝트의 두 번째 색은 빨강이었고,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정열이었다. 뜨거운 여름 만큼 강렬하고 정열적인 신곡 너나 해여름맘무마마무와 꼭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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