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신곡 '어쩌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폭염이 시작된 여름, 세븐틴이 사이다 같이 톡 쏘는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원조 청량돌세븐틴이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에 여유를 담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세븐틴은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세븐틴은 이날 타이틀곡 어쩌나와 수록곡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무대를 꾸몄다.

세븐틴의 컴백은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활동에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및 음반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 등을 휩쓸면서 대세돌로서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여름은 세븐틴의 계절이다. ‘만세’, ‘아주 NICE’ 등을 발매하며 청량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는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세븐틴은 “5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 사이에 일본 데뷔,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5개월 만에 돌아오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을까등 걱정이 있었는데, 팬들을 만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때문에 이번 앨범이 기대된다”, “‘고맙다이후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올해도 복 받은 것 같다. 알차게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알차게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그룹 세븐틴이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그룹 세븐틴이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 ‘YOU MAKE MY DAY’넌 내게 기분 좋은 날을 만들어 준다넌 내게 기분 좋은 낮을 선사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기분 좋은 순간을 ‘DAY’로 표현해 더욱 특별하다. 이번 앨범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만들어주겠다는 세븐틴의 각오가 담겼다.

우지는 이번 앨범은 계절감을 살리려고 했다. 여름에 나오는 앨범이기에 앨범 자체에서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작업했다. 드라이브를 하시거나 평상시에 듣기 좋은 곡들로 채웠다고 말했다. 승관은 마냥 시원한 것만은 아니다. 여름의 각 시간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한 곡들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지는 청량으로 데뷔한 뒤 여러 콘셉트를 소화하다 어쩌나로 다시 청량으로 돌아왔다고 보실 수 있다. 청량한 콘셉트로 데뷔하고 잘 소화했을 때 기분이 좋았는데, 세븐틴을 청량이라는 단어에 가두고 싶지 않았다. 여러 콘셉트를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거쳤다다시 청량으로 돌아왔을 때 지켜봐주시는 팬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 생각했다. 3년 전의 청량과 지금의 청량이 다르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지의 말에 호시는 지금까지의 세븐틴의 청량한 느낌이 에너지와 열정이 넘쳤다면, 지금은 여유가 섞였다고 말하며 데뷔 이후 더 성장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그룹 세븐틴이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어쩌나는 스윙 리듬의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곡으로, 업그레이드된 세븐틴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쩌나와 단체곡 홀리데이’,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 곡인 나에게로 와’, ‘What’s Good’, ‘MoonWalker’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열 세명의 멤버가 발전하나, 성장하자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이번 앨범으로 세븐틴은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돌’, ‘꾸준히 발전하는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런 수식어를 받으면 우리도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부를 전했다.

세븐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어쩌나뮤직비디오는 오늘(16)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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