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 코드의 리더 애슐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나선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리더 애슐리가 솔로로 출격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청량한 느낌이 가득하다.

애슐리는 17일 낮 12, 각종 음원사이트에 첫 솔로 앨버 ‘HERE WE ARE(히어 위 아)’의 음원과 타이틀곡 ‘HERE WE AR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애슐리의 솔로 앨범은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 2013년 레이디스 코드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뒤 약 5년 만이다. 애슐리의 솔로 도전은 올해 시작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프로젝트 폴라리스 솔로의 일환이다. 앞서 한희준과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솔로로 나선 바 있다.

애슐리는 폴라리스 솔로프로젝트로 자신보다 앞서 앨범을 발매한 소정이 봄의 경계를 노래했던 것과 달리 ‘HERE WE ARE’로 여름 아침 같은 청량한 매력과 시원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슐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HERE WE ARE’이다. 옐로, 레드, 블루 색감으로 물든 여름의 향기를 담은 트로피컬 댄스 장르 곡으로, 바다를 연상시키는 Synth Lead와 그루비한 리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청량한 드롭이 더해졌다. 감각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페이퍼플래닛, 원택, , 애런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 위에 오른 듯한 나 / 기분 좋은 떨림 너무 새로워 / 아픔과 슬픔 찾을 수 없어 / 너로 인해 전부 Out of Control / 이대로 내게 멈춰줘

“Never leave have to stay 매일 나를 밝혀줘 / 너만이 이런 날 피어나게 해 / Every day Every Night 아침부터 오늘의 마지막까지 / 나는 너로 채워져 Yeah / Here we are / 이대로 날 비춰 Now Here We are / 더 이상 No worry Now Here We are”

가사에는 전반적으로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겼다. ‘오랜 시간 함께한 우리, 좀 더 특별한 관계를 시작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사는 애슐리의 솔로 도전은 물론, 레이디스 코드를 기다린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다.

수록곡 ‘Answer’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신을 원하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과 점점 복잡해져가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곡으로, 미니멀 2스텝으로 시작해 딥 하우스로 변주되는 드롭 사운드로 표현한 일렉트로 팝 곡이다. 원택과 탁이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끈다.

2018년 여름, 첫 솔로로 나서는 애슐리는 ‘Here we are’에 여름의 향기는 물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여름 아침 같이 청량한 매력의 애슐리의 여름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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