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숀이 역주행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숀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다시 논란의 차트 1위가 탄생했다. 이번 주인공은 숀이다.

숀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앨범 ‘Take’의 수록곡 ‘Way Back Home’1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벅스뮤직에서는 2위를, 엠넷닷컴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른바 역주행으로 실시간 음원차트에 오른 것. 하지만 숀의 차트 역주행 1위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숀의 ‘Way Back Home’이 발매 당시 주목받지 못했고, 현재 컴백하고 있는 아이돌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핑크, 트와이스, 세븐틴, 마마무 등 탄탄한 팬덤을 가진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자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는 또 있다. ‘차트 프리징이후 갑자기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차트 프리징은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심야 시간대 실시간 차트를 운영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음원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를 노린 음원 사재기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서 지난 11일부터 시행됐다.

숀은 밴드 칵스 멤버로 활약했다. 칵스는 이현송, , 박선빈, 이수륜으로 이뤄진 밴드로, 지난 2012년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발견상, 2012Mnet 20’s Choice 20’s 밴드 뮤직상,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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