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본팩토리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름진 멜로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이하 서른이지만)’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양세종 분)이 펼치는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드라마다.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맡아 로코 남신으로 변신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세종은 읽으면서 자연스레 웃게 되는 대본이었다. 그렇게 웃게 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조수원 감독님과 조성희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었다. 그런 두 분이 함께하시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믿보작감조수원 감독과 조성희 작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 배우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본팩토리

양세종은 공우진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서 주어진 상황 자체가 코믹하다. 그래서 코믹하게 하기보다 최대한 상황에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동시에 공우진이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무엇으로 인하여 극복하고, 치유하게 되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시청 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양세종은 최근 화제가 된 바야바 분장에 대해 공우진 그 자체다라면서 처음 거울을 봤을 때의 소감을 짧고 굵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양세종은 “’바야바 우진은 내가 쉴 때와 비슷하다며 공우진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꼽은 한편, “하지만 바야바가 될 때까지 기르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 배우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본팩토리

끝으로 양세종은 상대역 신혜선을 언급하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대해 주셨다. 덕분에 연기 호흡을 빠르게 맞춰갈 수 있었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신혜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신혜선 씨만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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