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법남녀'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검법남녀노도철 PD와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스피드한 전개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9, 30회 방송에서는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면서 마지막까지 몰입도 넘치는 긴장감을 불어넣은 가운데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과 6인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극중 법의관 백범으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한 정재영은 항상 웃음이 넘쳤던 촬영장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검법남녀가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서운하지만, 저희 모두 언제 어디서나 항상 건강하고 또 만나길 고대한다. 그 동안 검법남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백범 잘 살아라고 말했다.

초임검사 은솔로 캐릭터 색깔을 완벽하게 소화한 정유미는 마지막 방송을 앞둔 지금 순간까지도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 방송이 나가야 비로소 진짜 끝낸 느낌이 날 것 같다. 좋은 스탭들, 배우들과 헤어지는 게 정말 아쉽고 진심으로 수고하셨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리며 응원의 힘을 받아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검법남녀'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열혈형사 차수호로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이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수호 형사 그리고 수사물을 연기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배우, 스태프, 감독님까지 정말 좋으신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3개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동부지검 엘리트 검사 강현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낸 박은석 역시 연극무대에 집중하다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에 나가게 되어 감회가 새로운 작품이었다. 게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영광이었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그 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극에서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 역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스테파니 리 또한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물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는데,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합류해 작품의 활력을 불어 넣은 도지한 검사를 연기한 오만석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도지한이라는 캐릭터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저도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후반부에 투입되었음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 내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검법남녀연출을 맡은 노도철 PD정말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가 살아있는 에피소드식 장르물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이었다. 백범, 은솔 등을 비롯해 각 캐릭터의 색깔을 개성 있게 살려준 모든 출연 배우분들, 복잡하고 힘든 촬영에도 한번도 사고 없이 잘 따라와준 스태프들, 빠듯한 일정 속에서 최고 퀄리티의 분장, 세트를 보여준 미술팀들, 회당 수십 번의 수정을 거쳐 더욱 완벽한 대본을 만들고자 다듬고 다듬어준 작가분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자랑스러워하며 늘 응원해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검법남녀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한방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검법남녀최종회는 오늘(17)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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