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적발됐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작곡가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유영진은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두 달 동안 몰래 운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영진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을 바꿔 단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가 나 보험 처리를 하려다가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유영진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유영진은 지난 1995‘Blues In Rhythm Album’으로 데뷔한 뒤 작곡과 프로듀서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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