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이 대표팀이 아닌 맨체스터시티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합니다.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컵)이 한국 시간으로 21일부터 시작합니다. 유럽 각 리그 최고의 팀들이 참가합니다. 5대 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 각 리그 최고의 팀들이 총출동합니다.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스타들의 출전이 예상되는데요. 우승을 아쉽게 놓친 더 브라위너와 스털링의 출전도 주목됩니다.

▲ 더 브라위너(왼쪽), 스털링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로 4강까지 올랐는데요.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3위 결정전까지 포함하며 전경기를 치른 벨기에와 잉글랜드입니다. 따라서 합류 시기는 미정이지만, 다음 달 8일까지 2주 넘게 진행되는 ICC컵이기 때문에 추후 합류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브라위너와 스털링도 합류한다면 이번 ICC컵도 화려한 별들의 잔치가 됩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이 공식 발표됐고,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의 출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시즌 유럽 축구에 목 마른 팬들의 갈증을 확실하게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첼시 듀오 아자르·쿠르투아, 레알 이적 임박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벨기에와 첼시의 핵심 에덴 아자르와 티보 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 동반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두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요. 시즌이 끝나고 월드컵도 끝난 현재 시점에 점차 성사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라디오 매체 'RCM'은 취재 결과 아자르와 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첼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아자르와 쿠르투아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쿠르투아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46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자르의 이적료는 언급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의 말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자르는 월드컵이 끝난 후 "내가 어디 갈 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는 말로 이적설이 수차례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로 가게 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첼시의 공격과 골문을 책임지는 아자르와 쿠르투아는 다음 시즌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유니폼이 파란색에서 흰 색이 될 것 같은데요. 첼시에서와 같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아자르(왼쪽), 쿠르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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