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레트로를 입고 돌아왔다. 옛 것에서 새 것을 찾아내 트리플H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이번 앨범은 새로움’, ‘혁신으로 표현될 수 있다.

18일 트리플H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트리플H는 타이틀곡 ‘RETRO FUTURE’ 무대를 꾸몄다.

트리플H는 가수 현아와 펜타곤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매하며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트리플H‘365 FRESH’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색깔과는 다른 매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번 컴백은 약 12개월 만이다. 앞서 현아, 후이 이던은 지난달 열린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2018 UNITED CUBE ONE-)’ 콘서트에서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콘셉트로 찾아 뵐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던은 생각을 많이, 깊게 한 앨범이다. ‘레트로 퓨처라는 노래에 메시지를 많이 담고 싶었다. ‘레트로 퓨처리즘이라는 창작 예술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과거 어릴 때 바라본 미래는 더 순수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현실적이게 되는데, 순수한 마음을 되짚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던은 수록곡은 3곡이지만 모두 연관이 되어 있다. 예전에 만들어진 장르를 우리가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열심히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뮤직비디오도 ‘366FRESH’의 연장선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곡이 들었다. 스타일링도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음악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앨범명과 타이틀곡에서 볼 수 있듯이 레트로. 후이는 창법 변화를 시도했다. 녹음을 하면서 앓는 소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마이클 잭슨 등의 영상과 창법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RETRO FUTURE’. 말 그대로 레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고자 한다. 현아와 이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아는 활동을 마치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 모니터 하면서 어떤 캐릭터를 할까 대화를 많이 했다. 이번에는 현아와 이던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후이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살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365FRESH’ 활동 때보다 케미가 정리됐다. 내가 선배라서 연습 분위기가 딱딱해질 수 있는데 1년 반 사이에 후이와 이던이 성장하면서 많이 달라졌다. 많이 능청스러워졌다. ‘365FRESH’가 자유로움, 청춘이라면 레트로 퓨처는 예술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 현아,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트리플H가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TRO FUTURE’를 비롯해 느낌’, ‘Show ME’, ‘RETRO FUTURE(Inst.)’까지 모두 4곡이 담겼다. ‘느낌은 멤버 이던의 자작곡이며, 세 번째 트랙 ‘Show Me’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했을 때를 그린 곡이다.

트리플H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ETRO FUTURE’ 뮤직비디오는 오늘(18)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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