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신임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신임 감독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유럽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는 에덴 아자르(27, 첼시)의 잔류를 천명했다.

아자르는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력 대체 선수로 꼽힌다.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아자르 등을 호날두 대체 후보군으로 삼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적이 가능한 건 아자르뿐이다. 

아자르 역시 월드컵 후 "첼시에서 환상적인 6년을 보냈다. 이제는 변화를 줄 때"라며 이적을 희망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의 이적을 원천 차단했다. 그는 19일(한국 시간) 첼시 부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유럽에서 톱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나는 감독으로서 그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떠나려는 아자르와 잡으려는 사리 감독. 아직 이적 시장은 2달 가량 남았다. 남은 기간 사리 감독과 아자르의 대담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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