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카와이 레너드의 행선지가 결정났다.
▲ 토론토 랩터스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더마 드로잔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내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가 드디어 터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토론토 랩터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가 카와이 레너드와 대니 그린을 토론토에 내주고, 더마 드로잔과 야곱 퍼들, 2019년 1라운드 지명권(1-20순위 보호)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레너드는 2011년부터 샌안토니오에서 뛰었으며 2016-17시즌에는 정규 시즌 74경기에 나와 평균 25.5점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정규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내내 구단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줄곧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렸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보스턴 셀틱스 등이 레너드 영입을 노렸지만 결국 토론토가 계약을 따냈다. 레너드는 2018-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샌안토니오로 넘어간 드로잔은 토론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년부터 토론토에서만 활약한 선수로 지난 시즌 평균 23득점 5.2어시스트 3.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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