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웨인 웨이드가 '리닝'과 평생 계약을 체결했다.
▲ '리닝'은 드웨인 웨이드를 모델로 중국 및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웨인 웨이드(37, 193cm)가 중국 의류 업체 ‘리닝’과 평생 계약을 맺었다.

‘리닝’ 최고경영자인 리닝 회장은 19일(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리닝’ 행사에서 웨이드와 평생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발 브랜드 ‘조던’의 모델이었던 웨이드는 2012년부터 ‘리닝’과 관계를 맺었다. 당시 '리닝'은 웨이드와 계약하기 위해 거액의 계약금은 물론, 회사 주식 일부를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닝'은 이번 평생 계약으로 웨이드와 관련된 신발과 의류 제작 외에도, 웨이드를 모델로 중국 내 청소년 진흥 프로그램과 농구 클리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및 세계에 '리닝' 브랜드를 알리는데 웨이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03년 NBA에 데뷔한 웨이드는 커리어 평균 22.5득점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화려한 기술과 뛰어난 운동능력 및 득점력을 갖춰 데뷔 후 지금까지 많은 NBA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자신이 데뷔한 친정팀 마이애미 히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마이애미에 잔류할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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