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이 뽑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 ⓒFI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팬들이 지켜본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선수들은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선정한 '드림 팀'을 공개했다. 투표 참가 인원은 129,060명이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골든볼'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중원에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드리치는 무려 50.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필리피 쿠치뉴(브라질)로 45.8%의 지지를 받았다. 그 뒤는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신인'으로 꼽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42.1%), 골든부츠 수상자 해리 케인(잉글랜드, 36.5%)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24.8%의 지지를 받아 9위를 기록하며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31.6%)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라파엘 바란(프랑스), 티아구 실바, 마르셀루(이상 브라질),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이 순위 내에 들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로 21.8% 지지로 10위를 기록했다.

◆ FIFA 팬 투표 득표 순위

1.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65,177표, 50.5%
2. 필리피 쿠치뉴(브라질) 59,093표, 45.8%
3.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54,325표, 42.1%
4. 해리 케인(잉글랜드) 47,139표, 36.5%
5. 라파엘 바란(프랑스) 41,897표, 32.5%
6.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40,728표, 31.6%
7. 티아구 실바(브라질) 37,017표, 28.7%
8.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33,050표, 25.6%
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1,971표, 24.8%
10.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28,190표, 21.8%
11. 마르셀루(브라질) 22,874표,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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