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결단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호르몬을 소재로 한 사생결단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시영의 안방 복귀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한 PD와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 등이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별은 내 가슴에로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으로 30대 남녀의 솔직담백한 연애담을 찰떡처럼 그려낸 로맨스의 대가이창한 PD가 연출을 맡았다.

▲ '사생결단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이창한 PD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주인공들의 전사를 통해 결코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다. 균형이 맞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지현우와 이시영이 로코 장인이라서 나는 숟가락만 얹었다. 사전에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들었다. 균형을 맞추는 게 표인트라고 생각했다. 균형을 맞추는 보완 장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로맨틱 코미디가 가벼운 장르이다 보니까 적절하게 섞어서 운영을 했다. 그동안 의학 드라마에서는 생명을 다루는 외과 의사가 많았다. 그래서 내과 의사로 접근을 하다가 호르몬을 선택했다. 호르몬을 다친 남자와 호르몬에 미친 여자의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생결단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 '사생결단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국민들의 로맨스 호르몬을 깨울 남녀 주인공에는 지현우와 이시영이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사생결단 로맨스로 약 8년 만에 재회하기 때문에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출산 후 복귀작으로 사생결단 로맨스를 선택한 이시영은 예전에는 촬영이 끝나면 집으로 퇴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집으로 출근하는 느낌이다. 달라진 점도 있지만 지금 주는 행복이 더 좋다. 촬영 분량이 많아서 여유를 가지면서 육아와 촬영을 병행할 수 있을 것 같다밝은 장르를 좋아한다. 드라마를 하면서 나도 힐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맡은 캐릭터의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하다. 개인적으로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정도인데, 대본에 충실하고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촬영하고 있다. 촬영 현장은 매우 즐겁다. 어렵다고 생각할 때 주변에서 연출을 해주면 문제가 풀린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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