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거액의 팁을 남겼다.

'더 선'은 19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그리스에 있는 한 리조트 직원에게 34,000달러(약 3,845만 원)의 팁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그리스에서 휴가를 즐겼다.

현지 매체 보도로는 호날두는 훌륭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호날두는 거액의 팁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호날두는 "팁 금액을 모든 직원들이 똑같이 나눠 갖길 원한다"라고 호텔 경영진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도 최고다. 어린 축구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경기에 져서 화가 나도 언제나 팬들의 요청을 응해준다. 그리스에서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낸 호날두가 거액의 팁을 남긴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호날두는 최근 1억 유로(약 1,316억 원)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계약 규모는 4년간 1억 2,000만 유로(약 1,581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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