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헤일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이번 주가 고비지만 좋아지기 위한 과정."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는 이번 주 키버스 샘슨-윤규진-김재영으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렀다.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주말 3연전에는 김민우-김진영-김성훈이 차례로 등판한다. 임시 선발 로테이션이다.

다음 주는 제대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한 감독은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처음으로 올린다. 한 감독은 "21일 대구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원래는 목요일 등판을 생각했다. 헤일 본인이 공을 던지지 않았던 기간이 길어져 감각에 대해 걱정해 화요일(24일) 등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산 휴가를 떠난 샘슨은 2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나선다. 이어 윤규진 김재영 김민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 감독은 "이번 주가 고비다. 외국인 선수가 바뀌면서 로테이션도 변화했다. 다음 주부터는 원활하게 돌아갈 예정이다. 좋아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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