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전부터 선수들은 땀을 비 오듯 흘렸다. 잠실야구장의 기온은 35도를 육박했다.
수분 섭취로도 더위가 달아나지 않자 선수들은 '코끼리 에어컨'으로 불리는 이동식 에어컨 앞에 일제히 자리했다. '코끼리 에어컨'은 코끼리 코처럼 생긴 송풍구 두 곳에서 차가운 바람을 뿜어댄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 |
'체력전'에서 이기는 팀이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 관리 및 여름 나기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