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 팀이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를 3위로 마쳤다. 

한국 대표 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8차전에서 대만에 73-77로 패했다. 9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형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6승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7승 1패씩을 거둔 캐나다와 이란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각각 1위와 2위다.

이날 경기에서 허일영(오리온)과 강상재(전자랜드)가 각각 12득점을 올리고 김선형도 11점을 넣었다. 이정현(KCC)은 10점 6어시스트로 위기 때마다 활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는 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대만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윌리엄 존스컵은 1977년부터 해마다 대만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다. 지난 2014년에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출전해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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