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라건아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이제 라건아가 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 국적으로 특별귀화가 허가된 라틀리프 리카르도 프레스톤의 개명을 신청했다. 

수원지방법원은 24일 "라틀리프(리카르도 프레스톤) 선수의 성을 '라(羅)'로, 본을 ‘용인(龍仁)'으로 창설할 것과 더불어 '리카르도 프레스톤' 이름을 '건아(健兒)'로 개명하는 것 역시 허가받았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라건아'가 되었다.

그러나 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라건아'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 확정 나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를 통해 개명된 이름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그리고 FIBA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의, 변경해야 하는 행정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남은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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