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단신 외국인 선수 섀년 쇼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 28살, 193㎝ 96㎏의 가드인 쇼터는 201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이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중국과 호주, 레바논에서 뛰면서 아시아 농구를 경험했다. 2018년에는 레바논 프로팀 스포팅 알 리야디에서 뛰었다. 평균 36.3분을 뛰면서 17.7점 5.6리바운드 5.7어시스트 1.0스틸 FG 47.4% 3P 32.9%를 기록했다.
프로필 신장은 193㎝로 알려졌다. 단신 외국인 선수의 신장 기준은 186㎝다. 따라서 KBL은 24일 오후 2시 쇼터의 신장을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특별 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 드래프트'를 통해 라틀리프를 영입했다. 이로써 장신 라틀리프, 단신 쇼터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