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하던 여자농구 대표 팀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자농구 대표 팀이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1차전에서 대만 B에 81-64로 이겼다.

시종일관 앞서나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어렵지 않게 첫 승을 수확했다. 김한별이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은 3점슛 5개를 넣으며 15득점으로 외곽에서 활약했다. 박혜진은 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 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이번 대회에 출격시켰다.

당초 대표 팀은 이 대회에 남북 단일팀을 출전시켜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손발을 맞춰볼 계획이었다. 하지만 단일팀 구성이 늦어지면서 우리 측 선수들만 출전했다.

한국은 26일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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