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팀 맏얻니 임영희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 여자 농구 대표 팀이 일본에 패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 팀이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일본에 70-78로 졌다.

한국은 현재까지 대회 성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6개 팀 중 3위에 올라있다. 일본과 뉴질랜드는 4전 전승으로 공동 1위다.

전반부터 밀렸다. 한국은 골밑 열세와 슛 난조 속에 전반 16점 차 열세로 마쳤다.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임영희가 17득점, 박혜진이 3점슈 4개 포함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최은실은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대만 A팀과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대만은 다음 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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