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0-0 동점인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추신수는 2구 변화구 스트라이크도 지켜봤다. 볼카운트 0-2에서 몸쪽 변화구를 골라내며 볼을 하나 얻은 추신수는 4구 몸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파울을 친 추신수는 2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이 됐다. 추신수는 1-1 동점인 5회초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투수는 여전히 벌랜더. 추신수는 초구를 타격했고 좌익수 뜬공이 됐다.

5회초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 2-1 리드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6회초 2사 주자 1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쳤으나 투수 앞 땅볼이 됐다.

오도어는 연타석 홈런을 쳤다.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휴스턴 구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을 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9회말 빅이닝을 만들어 4득점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9회말 알렉스 브레그먼 좌월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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