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세베리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선발 2연패에 빠졌다.

세베리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세베리노는 4패(14승)를 안았다. 양키스는 5-10으로 졌다.

세베리노는 0-0 동점인 3회초 1사에 아달베르토 몬데시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위트 메리필드에게 볼넷을 줬다. 이어 로셀 에레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0-2에서 세베리노는 5회초 1사 1루에 에레라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내줬고 0-4가 된 1사 1루에 루카스 두다에게 우월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전반기에만 14승 2패를 기록하며 올해 올스타에 선정된 세베리노는 브레이크 이후 주춤하고 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31로 후반기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2.94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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