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9일(한국 시간) 미국 캐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2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11-5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다.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았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4-1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2루에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오타니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에인절스가 8-2로 앞선 4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이 됐다.

오타니는 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다시 타석에 나섰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왼쪽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뻗지 못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오타니는 경기 5번째 타석에 나섰다. 오른쪽으로 큰 타구를 만들었다. 담장을 넘어가는 듯했으나 맞고 나왔고 오타니는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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