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최지만은 30일(한국 시간) 열린 볼티모어전에서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5-11로 졌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패 했다. 최지만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5-11로 졌다. 최지만은 전날(29일) 볼티모어전부터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1회 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3실점했다. 2회초 C.J. 크론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나 치리노스가 애덤 존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4가 됐다.

탬파베이는 4회초 들어 다시 크론의 솔로포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4회 말 오스틴 윈스에게 솔로포, 5회 말에는 제이스 피터슨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2-6으로 끌려갔다.

6회초 제이크 바우어스의 솔로포가 터졌다. 탬파베이는 크론의 솔로포 두 방, 바우어스의 솔로포 한 방으로 3점을 뽑았다. 글나 7회 말 조나단 스쿱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8회초 맷 더피의 적시타와 바우어스의 희생플라이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지만 8회 말 데이비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마운드가 무너졌다. 홈런만 4방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 1사 1루에서 스미스가 좌중간 안타를 때리고 고메스가 사구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웬들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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