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추신수는 부진했으나 팀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만 4차례 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도 삼진, 팀이 1-1로 맞서던 5회에는 헛스윙 삼진.

팀이 4-2로 앞선 7회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29일) 휴스턴전에서도 침묵(5타수 무안타)했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8로 떨어졌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쥬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상대 투수의 폭투,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면서 역전한 텍사스는 4-3으로 이겼다.

4-2로 앞선 9회 말 토니 켐프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점 차로 쫓겼으나 키오니 켈라가 더는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면서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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