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이 토론토를 떠나 콜로라도로 이적하면서 새로 받은 등번호는 '18'. 미국 언론에서는 이 등번호를 두고 한국에서 쓰이는 비속어라는 점에 눈여겨봤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오승환의 유니폼에 등번호는 비속어가 숨겨져있다?'라는 내용을 다뤘다.

오승환은 지난 27일 트레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벗고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오승환은 새로운 등번호로 18번을 받았다.

이 매체는 이 등번호에 주목을 했다. 오승환의 토론토 시절 등번호는 '22'였다. 그러나 콜로라도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는데 한국 말로 비속어로 쓰이는 번호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도 흥미롭게 여긴 것이다. 스포르팅뉴스는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그 발음이 'F---' 단어로 유사하게 들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리틱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콜로라도 이적 후 첫 홀드를 챙긴 오승환. 30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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