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이우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30일 NC 다이노스로부터 우완 투수 윤수호(26)를 받고, 외야수 이우성(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

윤수호는 시속 145km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경기고-단국대 출신으로 키 183cm, 체중 90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다. 윤수호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지명을 받았고 그해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NC로 이적했다.

두산 관계자는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경기 중후반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성은 올해 1군에서 31경기에 출전했고 58타수 17안타(2홈런) 타율 0.293 OPS 0.82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득점권 타율은 0.444로 수준 높은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

윤수호는 올 시즌 1군에 6경기에 나섰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했던 윤수호는 통산 46경기 등판해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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