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성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대성과 이종현의 연봉이 결정 났다.

KBL은 31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과 이종현의 보수 조정과 관련해 심의했다. 그 결과 2018-2019시즌 이대성은 1억 원, 이종현은 1억 8천만 원을 받게 된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말까지 구단과 보수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KBL에 연봉 조정 신청을 냈다. 이대성은 1억 3천만 원, 이종현은 1억 9천만 원을 요구했다. 

결론이 나지 않자 KBL 재정위원회가 열렸다. KBL은 보수 조정에 있어 선수 요구액 또는 구단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재정위원회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대성과 이종현이 요구한 보수를 모두 받아들였을 때 현대모비스 구단의 샐러리캡(24억)을 초과하는 상황과 타 구단 동일 조건 선수들의 기록 및 공헌도 등 세밀한 비교, 선수 및 구단 모두의 의견을 듣고 종합 심의한 결과 두 선수 모두 소속 구단의 제시액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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