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브리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끌벅적했던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이 마감됐다.

현지 시간으로 7월 말일까지였던 메이저리그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1일(이하 한국 시간) 모두 끝났다. 무려 6개 팀이 관심을 보였던 우완 투수 크리스 아처는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떠났다. 피츠버그는 케오네 켈라까지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리차드 저스티스 기자가 뽑은 트레이드 잘한 팀 탑 1위는 따로 있었다. 바로 최강 불펜을 만든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잭 브리튼, J.A.햅, 랜스 린, 내야수 루크 보이트를 영입했다. 선발 투수 2명과 마무리 투수 1명이 주 수확이다.

위 홈페이지는 "양키스가 볼티모어에서 브리튼을 영입했다는 건,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 팀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뜻한다. 포스트시즌은 보통 4~5회 이후 불펜 싸움으로 전개되는에 양키스는 다른 팀들보다 강한 불펜을 구성했다. 또한 햅과 린은 선발 로테이션을 충실히 채워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외야수 아담 듀발, 투수 조니 벤터스, 대런 오데이, 브래드 브래치,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다. 위 홈페이지는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은 올해 우승을 위한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팜 시스템을 지키면서 롱런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 5명을 영입하면서 팀의 탑10위 유망주는 한 명도 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에 대해서는 "닐 허팅턴 단장은 1일 아처를 영입하며 클럽하우스에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수 윌슨 라모스, 투수 애런 루프,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품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위,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투수 제이크 디커먼, 브래드 지글러, 맷 앤디리스를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5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