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윌리안이 최근 이적 시장에서 돌고 있는 '가짜 편지'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2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근 이적 시장에 윌리안 본인에 대한 '가짜 편지'가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요지다. 

윌리안은 '2018년 8월 15일까지 데니롭슨 디아스와 레네 피네이루 아눈시아상에게 영국, 프랑스 클럽에 대한 대리인으로 임명한다'는 문서를 제보받았다. 하지만 윌리안은 "절대 그런 편지에 사인을 한 적이 없다. 내용도 완전히 부인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사인이 위조됐고 또한 잘못 사용되고 있다. 변호사에게 적절한 법적 대응을 이미 요청했다"면서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윌리안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첼시가 거절했다.

최근 첼시의 훈련에 합류하려고 했으나 여권 문제로 시기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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