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윌프레드 자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3(한국 시간) “첼시가 자하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자하에게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생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자하가 토트넘 홋스퍼, 첼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합류하고, 루카스 모우라가 레알 베티스 이적이 유력해 측면 전력에 공백이 생긴다.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물러나고 사리 감독이 온 후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조르지뉴, 로버트 그린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그들이 자하를 지켜보는 이유다.

팰리스는 자하를 잃고 싶지 않다. 그들은 주급 125,000파운드(18,000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자하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자하는 이를 거절했다. 그의 이적설이 멈추지 않는 이유다.

이 언론에 따르면 팰리스는 많은 이적료가 아니면 자하를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 팰리스는 에버턴의 제안을 거부했고, 첼시의 3,000만 파운드(442억 원)에 대니 드링크워터를 더한 제안도 거부했다.

토트넘은 자하 영입을 위해 첼시보다 1,500만 파운드(221억 원)가 많은 총 4,500만 파운드(662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자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연 자하가 이번 여름 팰리스를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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