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달과 라비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윌리안(29, 첼시)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말콤(21, 당시 보르도)을 영입했던 영입 전략을 다시 한번 사용할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3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바르사가 5일까지 아드리앵 라비오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다면서 "바르사는 윌리안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말콤을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했다. 이러한 방식을 라비오에게도 적용 중이다. 라비오에게 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과 이야기를 끝내지 않으면 비달과 계약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바르사는 2019년에 계약이 끝나지만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라비오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매체는 이어 "바르사는 몇 가지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비달보다) 라비오와 아약스의 프렌키 데 용이 1순위다"고 보도했고, "라비오는 PSG를 나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바르사는 비달 영입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이끌고 라비오의 상황을 보려 한다. 라비오 영입이 힘들면 비달을 곧바로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파울리뉴의 이탈로 아르투르 멜루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추가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 

바르사의 이러한 영입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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