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도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졌다.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이던 탬파베이. 연장 10회초 요얀 몬카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 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7회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1사 이후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29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8회초 들어 조이 웬들과 말렉스 스미스의 적시타로 2-2, 극적인 동점을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몬카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