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4일(한국 시간) 열린 볼티모어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하나와 적시타 하나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볼넷 하나와 적시타 하나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2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조이 갈로의 2점 홈런과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가던 4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추신수 다음 타석에 들어선 루그네드 오도어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추신수는 홈을 통과했고 텍사스는 4회에만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8-0으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팀이 8-3으로 앞선 6회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던 추신수. 윌리 칼혼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진 8회 1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볼넷 한개와 적시타 한 방으로 이날 볼티모어전에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8 유지.

추신수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텍사스는 8회에 3점을 추가해 11-3으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 코리 기어린이 1이닝 무실점, 8회에는 크리스 마틴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오스틴 비번스-덕스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막으면서 팀의 완승을 지켰다.

텍사스는 최근 2연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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