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구단은 4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강정호가 손목 수술을 받았다. 다음 달 중순까지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구단은 4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강정호가 손목 수술을 받았다. 다음 달 중순까지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다"고 알렸다.

강정호는 지난 6월 20일 트리플A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다.

강정호는 7월에도 수술 권유를 받았으나 재활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는 재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결국 손목 통증 재발로 인해 출전이 취소됐고 수술을 결심했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지난해 1년을 날렸다. 올해 4월 어렵게 미국 취업비자를 받고 싱글A와 트리플A 경기를 뛰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수술대에 오르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구단에서 발표한 강정호의 복귀 시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즌이 9월초에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는 힘들어졌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계약하면서 구단 옵션을 포함한 4+1년에 합의했다. 올해는 4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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