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은 4일(한국 시간) '류현진(31, LA 다저스)이 4이닝을 던진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 주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다음 주 두 번째 실전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이 4이닝을 던진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 주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3일 랜초쿠카몽가의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5회 잭 로스컵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월 3일 애리조나전 1⅓이닝 이후 첫 실전이었던 류현진.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무난한 첫 재활 등판이었다.

류현진은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했으나 2회 말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근육이 크게 손상되는 부상이었다. 그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6월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서 29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 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빅리그 복귀를 준비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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