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새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호날두는 지난달 10일(이하 한국 시간)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9시즌 동안 정든 레알을 떠나기란 쉽지 않았을 터. 세금 문제, 동기부여 등 여러 이유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새롭게 태어났다. 레알과 SNS 팔로우를 끊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여러 언론은 4일 "호날두가 레알과 SNS 팔로우를 끊었고, 유벤투스 새 동료들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물론 호날두는 레알 출신들과 관계는 이어가고 있다. 지네딘 지단, 카를로 안첼로티와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고,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 등 레알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유벤투스 선수인 파울로 디발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등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다가갔음을 알 수 있다.

호날두는 전 세계 최고의 스타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호날두가 팔로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400명 정도다. 이에 현지 매체는 호날두 팔로우의 변화를 감지했고, 이를 보도해 화제가 되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