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프빌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71로 올랐다. 팀은 3-4로 졌다.

오타니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나서 중견수 쪽으로 가는 2루타를 터뜨려 팀에 득점권 기회를 제공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호세 라미레즈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내줬다.

0-3인 4회초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공략해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5회초 1사에 호세 브리세노 좌전 안타와 콜 칼훈 1타점 3루타로 1-3으로 추격했다. 에릭 영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2사 3루 오타니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아 2-3 추격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팀이 2-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1, 2루에 사구로 출루해 팀에 만루 기회를 만들어줬다. 2-4가 유지되는 9회초에는 1사 주자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1루수 땅볼로 2루 주자 저스틴 업튼 3루 진루를 도왔다. 에인절스는 2사 3루에 안드렐톤 시몬스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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